서울 용산구 청파동 연립주택이 국내 최초 개인주택으로 녹색건축인증을 위한 공사가 진행됐다(좌 공사 전, 우 공사 후).
서울 용산구 청파동 연립주택이 국내 최초 개인주택으로 녹색건축인증을 위한 공사가 진행됐다(좌 공사 전, 우 공사 후).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지은 지 40년된 서울 용산구 청파동 연립주택이 국내 최초 개인주택으로 에너지까지 리모델링돼 녹색건축인증이 진행된다. 

‘녹색건축인증’은 신청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률이 최소 20% 이상 성능개선을 필수로 △가정에서의 에너지사용량 절감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의식,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참여 △재료 및 자원에 대한 주요 건축 부재를 환경성 선언 제품(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적용 △물 사용량 절감 및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환경마크 인증 대상 제품의 적용 여부 △쾌적한 실내 온열 환경 조성하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조절 장치 설치 수준 등을 평가한다. 건축물의 그린 리모델링 관련 정보의 보유를 통해 적절한 건물의 운영 및 유지관리에 대한 철저한 서류평가와 현장 평가를 통해 인증이 부여된다.

이번 청파동 연립주택의 ‘녹색건축인증’으로 진행하는 에모델링은 에너지사용 분석에 의한 최소 20% 이상 에너지 절감을 보장할 수 있는 리모델링 공법을 선보이고 있으며 온실가스 감축까지 할 수 있는 표준화 공법을 구축하고 있다.

녹색건축인증으로 리모델링되는 건축물은 해당 지역에 대해 정책지원을 통한 1,200만원까지 무상 자금지원과 0.7% 저리자금지원, 해당 취약계층에게는 공사비용 90%까지 무상지원한다. 또한 리모델링 후 20% 이상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에모델링의 관계자는 “에너지까지 리모델링하는 것은 소비자의 권리이며 녹색건축인증은  최소 20~35% 이상 에너지 성능개선은 필수로 그린4등급 진행 시에는 냉·난방비 개선과 급수 사용 절감 개선 등으로 생활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동시에 주택가치 상승과 추가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른 연간 최대 1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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