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에서 LPG판매협회의 벌크로리 순회점검을 위해 지원한 1톤 LPG화물차의 모습.
SK가스에서 LPG판매협회의 벌크로리 순회점검을 위해 지원한 1톤 LPG화물차의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K가스(대표 윤병석)가 지난 2016년부터 진행중인 벌크로리 순회점검을 위해 1톤 LPG화물차 1대를 기증했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벌크위원회(위원장 조태균)는 가스사고 예방과 자율관리 향상을 위해 협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을 위해 SK가스가 1톤 LPG화물차 1대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SK가스가 이번에 기증한 LPG화물차는 경유 대비 친환경 및 경제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며 LPi 엔진 탑재로 연료 효율과 출력이 향상됐다.

특히 환경부는 미세먼지 저감과 경유화물차 폐차 촉진을 위해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720만원까지 혜택을 제공 중이다. 올해에도 2만대의 1톤 LPG화물차 구매 지원 보조금을 지원하며 2025년까지 13만5,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임용)는 지난해 SK가스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봉고아빠 힘내세요, Eco LPG가 있잖아요’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한 바 있다. 

백신 개발 등으로 올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수 있지만 여전히 불투명성이 높은 만큼 LPG화물차를 주로 이용하는 생계형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연합회(김임용 회장 권한대행),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등 중소상공인단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균 LPG판매협회 벌크위원장은 “SK가스에서 기증받은 LPG화물차를 사업자를 위해 전국 순회하며 벌크로리 순회점검 및 위기대응훈련 정비차량으로 꾸며 운영하겠다”라며 “이번 증식을 계기로 LPG업계가 하나 된 마음으로 자율 가스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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