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이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선 가운데 이청룡 이사장이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이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선 가운데 이청룡 이사장이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착한 선결제’캠페인에 나섰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매장에 일정액을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해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소비자 운동이다.

지난해 이광재 국회의원(원주 갑)이 최초 제안해 이후 각 기관과 단체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지난 14일 강원도의회 곽도영 의장으로부터 지목받아 21일 전국 5개 지사와 함께 ‘착한 선결제’대국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기관으로 강원혁신도시 대한석탄공사(유정배 사장)를 지목하고 릴레이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광해관리공단의 관계자는 “사무용품 및 탕비용품 등 선결제 가능한 7개 품목을 선정하고 강원 원주시와 태백시를 중심으로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분기별 2,600만원의 착한 선결제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고자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공단을 시작으로 강원혁신도시 전체에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확산돼 지역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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