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 소속기관 해양환경교육원(원장 조찬연)은  2021년 해양오염방지관리인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오염방지관리인 등 교육·훈련은 해양환경관리법 시행령 제39조 및 40조에 따라 선박 및 해양시설의 해양오염방지관리인과 해양환경관리업에 종사하는 기술요원이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이다.

올해부터는 해양오염방지관리인 등에 대한 자격요건이 강화돼 교육·훈련을 받은 경우에만 해양오염방지관리인으로 임명 또는 해양환경관리업 기술요원의 자격을 갖출 수 있어 사전에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2일 또는 3일 과정으로 올해는 총 48회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연간 교육일정 및 교육과정, 신청방법은 해양환경교육원 홈페이지(www.merti.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찬연 해양환경교육원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해양종사자들이 해양오염 예방 및 사고 대응 기술을 습득하고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단 해양환경교육원은 해양환경관리법 제121조에 따라 2011년도부터 해양오염방지 및 방제에 관한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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