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6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감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을 ‘사전컨설팅 도약의 해’로 선포히먀 고객중심의 감사를 지속 확대할 것을 다짐했다.

사전컨설팅이란 불분명한 규정 해석 등에 대해 감사기구에 컨설팅을 신청하고 감사기구의 컨설팅대로 처리한 업무에 대해서는 개인적 비위가 없는 한 면책하는 제도이다.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하고 적극행정을 과감하게 지원하기 위해 사전컨설팅 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사전컨설팅 상시 시스템을 고도화해 접근성과 이용률을 높이고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감사 등을 통해 직원들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특히 수자원공사가 한국형 뉴딜의 선도 기관으로서 발돋움하고 물관리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객관적 관점에서 이행 과정의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컨설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들과도 협력을 통해 뉴딜사업의 컨설팅 경험과 성과 등을 공유하며 K-뉴딜 정책의 조력자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강래구 상임감사위원은 “지난해 공정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대형공사 낙찰자 결정 전 설계보상비를 조기 지급하도록 컨설팅 의견을 제시하는 등 컨설팅 96건을 처리해 일선에서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라며 “올해에는 뉴딜 등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집중 실시하고 적극행정의 난관을 함께 건널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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