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충남 보령시가 도시가스 미 공급으로 에너지 소외지역에 놓여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확대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령시는 올해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시 시설분담금의 최대 9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시가스사업자 손익분기점 미달지역 중 주고영 건물 소유자, 사용자이며 도시가스 사업자와 공급협의가 이뤄진 지역 주민이다.

만약 공급관 설치구간 중 사유지를 통과하는 경우 토지소유자의 승낙을 얻어야 한다. 다만 영업용, 업무용 신청세대는 제외다.

희망자는 공급희망세대의 서명을 받아 오는 2월16일부터 26일까지 보령시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공급신청이 완료되면 도시가스 사업자인 JB(주)와 공급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분담금이 적은 지역을 우선으로 지원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보령시는 11억원을 투입해 대천해수욕장 도시가스 공급사업도 계속해서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보령시는 19억원을 투입해 공급관 15km, 정압기 2대를 설치한 바 있으며 대천해수욕장, 대천항의 주택, 펜션 577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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