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대응태세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방제대응태세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전국 12개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도 방제대응태세 점검’을 실시한 결과 여수지사가 ‘최우수’ 지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해양오염사고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매년 전국 단위의 방제대응태세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IoT 웨어러블 카메라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방제대응훈련, 방제기자재 운용, 예방활동 등 6개 부분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여수지사는 상시 방제기자재 가동태세를 유지하고 해양시설의 유류 이송과정 중 해상 기름유출 사고를 가정한 방제대응 훈련을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해서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방제대응태세를 구축·운영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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