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국제 LNG가격 상승여파로 2월 상업, 발전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이 인상됐다.

최근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중국이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해 산업이 정상화 되면서 아시아 지역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환율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에 국제 LNG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업무난방용, 냉난방공조용, 산업용, 수송용 등 상업용 도시가스와 열병합용, 연료전지용, 열전용 설비용 등 도시가스 발전용의 2월 천연가스 도매요금을 인상했다.

먼저 상업용 중 업무난방용은 MJ 당 12.4370원에서 13.2465원으로 인상됐으며 냉난방 공조용은 MJ 당 11.9782원에서 11.9425원으로 인상됐다.

산업용은 MJ 당 11.0982원에서 11.9077원으로, 수송용은 MJ 당 10.2747원에서 11.0842으로 인상됐다.

도시가스발전용의 경우 열병합용은 MJ당 9.5137원에서 11.8786원으로, 연료전지용은 MJ 당 9.3172원에서 10.1267, 열전용설비용은 MJ 당 12.8739원에서 13.5239원으로 인상됐다.

한편 민수용의 경우 주택용은 MJ 당 12.9284원, 일반용은 MJ 당 11.4444원으로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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