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우)과 경영진이 일산발전본부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우)과 경영진이 일산발전본부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중대재해 예방, 협력사 안전보건 관리 등을 중심으로 사업소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1일 일산발전본부에서 박일준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작업장의 안전관리를 점검하는 등 현장 안전경영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안전경영활동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통로, 계단 등 현장 안전시설물 점검을 중심으로 끼임, 떨어짐 등 위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사전 조치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영진은 일반 사무실 내에서도 △근골격계 질환 등 예방 수칙 준수 △캐비닛 상단, 비상구, 출입구 등에 불안전한 물건 적재 금지 △전선류 정리 정돈 등의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매월 경영진 현장 안전경영활동을 시행해 지속적으로 위해·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개선해 산업재해율 0%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CEO가 11회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등 총 46회의 현장 안전경영활동을 시행했으며 근로자 작업중지권 보장을 위한 ‘안전신고제(Safety Call)’ 등 특화된 안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12월 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운영기관 평가에서 4개 사업소 상위 10%를 포함, 전 사업소가 A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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