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올해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동서발전형 뉴딜, 사회포용적 지원 확대 등을 집중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 등 4대 중점분야에서 15개 실행과제를 통해 총 5,318명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4대 중점분야는 △일자리 창출 기반 강화 △공공 일자리 창출 △민간 일자리 창출 △사내벤처 육성‧창업 지원이다. 

동서발전은 일자리 창출 기반 강화를 통해 일자리의 양을 늘리고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일자리 사업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분야에서는 정규직 전환 근로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전력산업과 연관된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확대한다.

사내벤처 육성 및 창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수익성과 공익성이 공존하는 사회적기업 설립 추진 등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 채용, 민간기업 취업 지원 등 직접 일자리 684개와 신재생에너지 사업투자 등을 통한 간접 일자리 4,634개의 일자리 창출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안정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 계획 수립, 외부 전문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조속히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30 일자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6,108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해 10월 대내외 환경변화를 반영해 이를 재정비했다. 2030년까지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당초 계획대비 약 2배(5만3,000명)로 늘려서 경영목표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디지택트 기반의 일자리 창출 체계로 개편하고 고교생과 중장년, 시니어,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업을 지원해 총 625명의 사회 형평적 일자리 창출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과 12월에 각각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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