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송철호 울산광역시 시장,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좌부터)이 지역경제 촬력제고 사업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송철호 울산광역시 시장,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좌부터)이 지역경제 촬력제고 사업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물품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2일 울산시청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력제고 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울산지역 취약계층의 생계를 돕고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울산지역 구군별 복지위기가구와 독거노인,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취약계층에 지역화폐(울산페이) 배달앱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 식당과 농가 등에서 가정식 도시락, 밀키트를 구매해 방문 보호가 필요한 계층에 전달한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1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울산지역 4개 전통시장(태화, 선우, 수암, 신정)에 손소독기와 체온측정기를 전달하는 등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