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전남 영암군이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지난해 목포도시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까지 총 127억원을 투입해 삼호읍~영암읍까지 이어지는 총배관 24.6km, 공급관 10.8km 등 총 35.4km의 도시가스 배관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특히 영암군은 도시가스 공급사업 예산지원, 도로 및 하천사용 등 인허가 및 민원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재 도시가스 배관 공사는 청소년수련관~회문천구간 공사가 완료 된 상태다. 향후 회문천~백리벚꽃길 구간의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영암군은 관로가 경유하는 군서·학산까지 확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40억 원의 추가예산 확보와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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