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경 남부발전 감사실장(우)이 한국감사협회 주관 ‘2020 기관대상’에서 내부감사 공공기관부문 기관대상을 받은 후 문태룡 한국감사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도경 남부발전 감사실장(우)이 한국감사협회 주관 ‘2020 기관대상’에서 내부감사 공공기관부문 기관대상을 받은 후 문태룡 한국감사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상임감사위원 손성학)이 내부감사품질 혁신성과를 대외로부터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최근 (사)한국감사협회가 주최하는 ‘2020 감사대상’ 시상식에서 ‘내부감사 공공기관부문 기관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감사대상’은 우수한 내부감사와 준법감시를 통해 사회 발전에 공헌한 기관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내부감사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더 정의로운 에너지를 위한 포용적 감사문화 정립’이라는 목표 아래 △소통중심 감사 운영체계 강화 △사회적 책임 이행기반 강화 △감사방식 혁신 및 역량 선도 △리스크기반 감사체계 고도화 등 실행력 향상을 위한 4대 전략방향으로 내부감사 품질과 효율을 제고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내부통제시스템을 지속 개선하고 방만경영의 예방과 적발을 강화하는 한편 사후관리와 재발방지까지 역량을 집중한 점이 주효했다.

남부발전은 기재부 주관 상임감사위원 직무평가 최고등급 달성,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기구 심사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및 우수 자체감사기구 선정에 이어 이번 내부감사 공공기관부문 기관대상을 수상해 감사분야 3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내부감사 체계의 확립과 소통중심 감사 운영 및 혁신을 선도하려는 의지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손성학 상임감사위원은 “외부환경 변화에 맞춰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감사방식을 혁신하고 개인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종래의 감사방식에서 탈피해 ICT 기술을 활용한 분석과 언택트 감사품질을 고도화함으로써 적극적이고 더 효율적 감사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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