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지역영세식당과 협력해 취약계층에 무료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이 지역영세식당과 협력해 취약계층에 무료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KOMIPO 산타 봉사단은 설 명절을 맞아 1일부터 10일까지 ‘설 맞이 행복나눔 봉사주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전 사업소에서 펼친다.  

중부발전은 이번 설 명절 봉사활동이 특별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복지 취약계층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공직자에게 적용되는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 선물의 가액범위를 일시적으로 상향한 ‘청탁금지법 시행령’개정과 관련해 시름에 빠진 농어민을 돕고자 ‘공직자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또한 충남 보령에 소재한 ‘KOMIPO 산타 봉사단 본사 지회’는 지역내 25개의 영세식당을 통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독거노인가정 등에 무료식사 5,000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내 영세 소상공인은 매출증대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과의 따뜻한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1석2조 나눔봉사가 되고 있다.

보령발전본부와 신보령발전본부 봉사단은 지역 소상공인 품목을 구매해 발전소 주변지역 230여 가정에 방역 마스크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직접 소독방역을 해주는 봉사도 전개한다.  

서천건설본부 봉사단은 주변지역의 24개 자매결연 마을을 방문해 생필품 전달과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 제주발전본부 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용 등유를 지원하는 등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활동’을 통해 지역 맞춤형 봉사를 펼친다.

서울발전본부 봉사단은 저소득층 가정 430여 가구를 발굴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생활용품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세종발전본부 봉사단은 지역화폐를 활용한 취약계층 지원으로 1석2조 나눔활동을 펼치며 인천발전본부 봉사단은 떡국 등 명절 식재료 키트를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해 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대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약계층의 설 쇠기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지역경제 또한 매우 위축돼 있는데 이번 설 맞이 행복나눔 활동이 지역 소상공인과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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