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지역에 산재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월 한 달간 전사적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은 전국 132개 봉사동아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동아리별로 각 지역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홀몸 어르신을 비롯해 취약가구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외 배관과 보일러 연료통을 교체하는 등 한파에 대비한 노후수도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수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명절 맞이 물품 지원 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후원 물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특산품과 수해 지역 농산품 등을 우선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2004년 7월부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동아리 ‘물사랑나눔단’을 구성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간 공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급여의 1% 나눔 운동’을 추진하는 등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은 물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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