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가구 등 안전취약계층의 가스사고예방을 위해 7,927세대에 타이머형 가스차단장치(가스 타이머콕) 보급에 나선다.
타이머형 가스차단장치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열려있던 가스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장치로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외출하는 등 부주의 상황에서 발생하는 화재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부터 11년간 14억1,200만원을 투입해 서울시내 2만9,472세대의 취약계층에 가스차단장치 보급을 완료했으며 가스사고 예방효과와 취약계층의 안전복지를 실현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에서 5년 연속 ‘매우 우수’로 평가받았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서울시는 취약계층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예방활동 및 가스차단장치 설치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가스 판매사업자의 철저한 점검과 시민 여러분들의 사용상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