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LNG 등 고부가가치 선박시장 ‘초강세’
韓, LNG 등 고부가가치 선박시장 ‘초강세’
  • 박병인 기자
  • 승인 2021.0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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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세계발주량 중 51.7% 수주···세계 1위 지속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우리나라가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수주를 ‘싹쓸이’하며 수주량 세계 1위를 수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우리나라 조선업이 올해 첫 성과로 지난달 선박 수주량에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발주량인 180만CGT 중 컨테이너선 32척, 벌커 11척, LNG선 2척, 탱커 2척 등 총 70척 93만CGT를 우리나라가 수주해 전체 선박 발주의 51.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동월(7만CGT)대비 12배 증가한 수치로 이번 성과를 통해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수주량 세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주요 경쟁국인 중국과 비교했을 때 수주량은 1.6배, 수주금액은 2.2배로 수주량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주금액을 달성했다. 이는 대형 컨테이너선(1만2,000TEU↑) 8척 중 8척, VLCC(20만DWT↑) 2척 중 2척, LNG선(174km3↑) 2척 중 2척 등 세계 고부가가치 선박 발주량을 모두 우리나라가 수주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다.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경쟁국대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선종에 대한 경쟁우위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또한 최근 운임강세로 컨테이너선이 발주량(90만CGT)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지난해 코로나19로 지연된 선박발주 회복 및 최근 물동량 증가로 상반기 컨테이너선 발주량 확대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1년 1월 우리나라 컨테이너선 수주비중이 51%(46만CGT)인 점을 고려할 때 상반기 국내 수주량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산업부는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세계 1위를 수성할 수 있도록 미래선박인 스마트 선박 및 친환경 선박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친환경 선박 등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을 지속하면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한국형 야드 개발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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