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본부 관계자들이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리원전본부 관계자들이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박인식)는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농어민과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직자 설날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9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좌천시장에서 박인식 고리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한 본부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총 500여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직접 구입하고 이를 지역의 소외계층 65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 상황에서 공기업이 앞장 서 우리 농축수산물 선물을 구입함으로써 시름에 빠진 지역 농어민을 돕고 취약계층에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구입한 물품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조성한 러브펀드를 사용해 그 의미를 더했다.

박인식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고 지역 주민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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