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기구표.
대한전기협회 기구표.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가 본연의 역할인 공익역할 증대 및 회원사 지원사업 등을 강화함과 동시에 에너지전환의 시대에 맞게 신재생에너지분야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전기협회는 대외협력처와 신재생에너지처를 신설하며 1본부 7처 2실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대외협력처는 공익사업 및 정책연구과제 신규 발굴과 기업(회원사)의 지원사업 강화, 전력정책포럼 운영 등 국내외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대정부 홍보와 언론홍보, 출판업무 등 기존의 홍보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신재생에너지처는 △신성장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 기획·조사연구 및 전문교육 수행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구축 및 교육시설 운영 △해상풍력 전문인력 자격관리 △신재생에너지산업기술기준 개발 및 적용 추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정부는 지난해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2034년까지 77.8GW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으며 2030년까지 48조원을 투자해 해상풍력 5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전기협회의 관계자는 “대외협력 업무의 역량 강화를 통해 전기계를 대표하는 중심단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전환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관련 분야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