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전인재개발원 신사옥 조감도.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신사옥 조감도.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오는 3월 대전 신사옥에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은 17일 동서발전과 함께 자메이카 전력청(JPS)에 인적자원 개발 및 관리, 교재개발 컨설팅 용역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동서발전이 자메이카 전력청(JPS)과 맺은 자메이카 현지 인적자원개발(HRD) 및 인적자원관리(HRM) 기술지원협정 용역을 발전교육 전문기관인 교육원에 위탁해 진행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교육원은 발전교육분야 국제 공인수준의 경험과 축적된 전문지식을 토대로 자메이카 전력청(JPS)에게 약 18개월 간 인력양성 로드맵 및 교육체계 수립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해외 컨설팅 분야 첫 계약을 성사해낸 교육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프로젝트 프로세스(Project Process) 전반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9년 10월 1일 교육원과 동서발전 해외사업실은 자메이카 전력청(JPS) 엔지니어링 고급과정 장기계약(5년)을 체결했으며 이후 해외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의 결과 이번 계약까지 체결해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교육원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언택트시대 해외교육 활성화와 수익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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