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솔라파크 전경.
한빛 솔라파크.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이승철)는 정부의 탄소 제로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2021년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빛원전본부에 따르면 주변 유휴부지에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태양광 발전소 솔라1,2,3호기(14MW)를 구축했으며 지난 2020년 솔라4,5,6호기(7.4MW)를 추가 건설해 현재 연간보증출력시험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로써 한빛본부의 태양광 발전용량은 21.4MW에 달하며 이는 3,300여가구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할 수 있는 전력 설비 규모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은 발전소 주변지역 마을의 소득증대를 위해 ‘1마을 1태양광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 농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농사를 지으면서 전력생산을 할 수 있으며 현재 1개 마을에 설치를 완료, 다른 마을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빛본부는 원자력발전의 안전운영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 확대를 통해 국가 전력산업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존에도 힘쓸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