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우), 조병옥 음성군수(좌), 유종수 하이넷 대표이사가 충청북도 관내 수소충전소 민간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우), 조병옥 음성군수(좌), 유종수 하이넷 대표이사가 충청북도 관내 수소충전소 민간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올해말까지 충청북도 관내에 수소충전소가 15개소로 확대해 수소차 보급대수 대비 수소충전 인프라 보급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게 될 전망이다.

충청북도 관내 수소충전소 민간투자 확대를 위해 이시종 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유종수 하이넷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3개 기관은 하이넷이 투자하는 음성군 맹동면 수소충전소 사업협력과 충북도 내 하이넷이 투자하는 수소충전소 확충에 협력하기로 했다.

수소충전소 인프라 보급 확대를 목표로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등 11개 수소산업 대표기업들이 출자해 만든 수소충전소 설립 전문 특수목적법인인 하이넷은 이달 23일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을 신청하고 최종 선정되면 국비 15억과 자부담 15억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충북혁신도시 인근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충북도내 수소차는 지난해말 기준 총 323대가 보급됐으며 청주에 2개, 충주에 2개, 제천 1개, 음성 1개 등 총 6기의 수소충전소가  운영중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충전 인프라 관련 민간투자를 더욱 활성화해 도민들이 편리하게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수소충전소 보급에 속도를 내고 정부가 추진하는 수소경제 시대 조기정착을 위해 충북이 앞장서서 친환경 수소에너지 전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