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차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정기총회에서 김수보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34차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정기총회에서 김수보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 김수보)이 한국판 뉴딜, 수소경제 등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신상품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올해 보증·공제료 900억원, 당기순이익 579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24일 서울 방배동 엔지니어링회관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2020년 결산 실적발표를 통해 △보증·공제료 1,037억원(22%↑) △영업수익 1,514억원(16%↑) △당기순이익 555억원(16%↑) △지분배당률 6.2%의 성과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특히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돌파하며 수익성 및 경영실적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저금리 및 통화량 확대에 따른 인플레이션 리스크 헷지를 위해 자산건전성을 높였고 ESS종합공제 등 신상품 개발과 설계·CM손해배상공제의 요율을 25% 인하를 통해 조합원과의 상생경영을 더욱 강화했다.

2021년 경영계획으로는 ‘조합원 이익환원 확대 및 토탈 솔루션 강화’를 목표로 보증·공제료 900억원, 당기순이익 579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증상품 기본요율을 최대 20%까지 인하해 조합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등 이익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자회사를 통한 금융서비스 및 포인트제도 도입과 각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조합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초저금리 기조에 대응하기 위한 도심 내 물류센터 매입 및 수익형 부동산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자산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및 수익구조 다변화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한국판 뉴딜 수소경제 등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신상품을 개발하고 정보화전략계획(ISP)를 수립해 조합원을 위한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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