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태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우 1번째)과 상생협력처 직원, 대학생 멘토들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12기 아인슈타인 클래스 해단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영태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우 1번째)과 상생협력처 직원, 대학생 멘토들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12기 아인슈타인 클래스 해단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25일 ‘아인슈타인 클래스’ 해단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2기를 맞은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국내 유수 대학생을 멘토로 선발해 발전소 주변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시행하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시작한 아인슈타인 클래스에 참여한 멘티는 4,100여명에 이른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초로 온라인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1월11일부터 4주간 대학생 멘토 54명이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에서 147명의 멘티에게 학습지도, 진로상담, 정서교육 등의 온라인 멘토링을 시행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우수멘토 4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여했으며 다른 50명의 멘토들은 온라인으로 해단식에 참여했다. 

전영태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멘토링으로 멘티들에게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 돼 줘 고맙다”라며 “멘토들도 재능기부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기부 사업을 진행해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