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권중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우)가 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김권중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우)가 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재난 취약시기인 해빙기를 앞두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합동 점검을 마쳤다. 

지난 2월23일부터 3월5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학계 전문가와 합동으로 펼친 이번 안전점검은 태양광과 풍력은 물론,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 소수력 등 40여개 주요 발전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합동 점검결과를 토대로 화재나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부,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 대한 종합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도 일익을 보탤 예정이다. 

김권중 기술이사는 지난 4일 충남 보령 태양광 시설과 서산 연료전지 발전시설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시설관리의 어려움을 듣고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제도적인 보완사항을 더욱 세심히 살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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