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연 한국광물자원공사 신임 사장.
황규연 한국광물자원공사 신임 사장.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 신임 사장에는 황규연(61세) 전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이 공사 제18대 신임사장으로 9일 취임한다.

광물자원공사 사장은 김영민 전 사장이 물러난 후 지난 2018년 10월경부터 공석 상태에 있었으며 3번의 임원추천위원회 공모절차를 거쳐 최종 낙점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규연 신임 광물자원공사 사장은 전북 남원 출생으로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정책과학(석사)을 전공했다.

지난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산업기반실장 등을 거쳐 2016년부터 3년 6개월간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황규연 신임사장은 “광물자원공사는 광해관리공단과 통합해 한국광해광업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라며 “통합 기관의 원만한 출발을 위해 광물자원공사의 유동성 문제 해결에 전력을 쏟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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