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15일부터 19일까지 환경부와 지자체 등과 협업해 운행차량 배출가스 노상검사와 연계한 가짜석유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하반기 환경부와 운행차량 배출가스 노상검사와 함께 차량연료에 대한 품질검사를 처음 시행한 후 가짜석유 단속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합동점검을 올해에는 상·하반기 시행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석유관리원은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에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배출가스 노상검사와 함께 가짜석유 사용 가능성이 높은 대형 화물차량 연료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가짜석유로 확인될 경우 역추적검사를 통해 공급업소까지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합동점검 중 운전자를 대상으로 소비자신고 방법과 절차 등을 홍보해 차량 연료가 가짜석유로 의심될 경우 석유관리원 오일콜센터(1588-5166)를 이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가짜석유는 국민의 안전과 환경오염에 직결되므로 가짜석유로 인한 안전사고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