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영이엔지가 생산해 제작한 소형LPG저장탱크 패키지의 모습.
(주)부영이엔지가 생산해 제작한 소형LPG저장탱크 패키지의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주)부영이엔지(대표 김혜길)가 소형LPG저장탱크에 이어 5톤, 10톤, 15톤, 20톤 등 대형 LPG저장탱크에 대한 주문 제작 및 납품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지난 2019년 중고 소형LPG저장탱크 재생서비스사업에 나선데 이어 이번에는 LPG배관망사업 확대로 대형 LPG저장탱크 수요 확대 분위기에 대응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소형저장탱크 설치 및 보급 숫자가 매년 증가한 후 몇 해전부터 신규 및 중고 탱크 수요도 감소하고 있지만 LPG배관망사업으로 대형 LPG저장탱크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소형저장탱크를 생산 및 판매를 우선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충전, 판매 등 LPG업계와 상생 차원에서 산업체, 음식점 등에 설치됐다 철거되는 소형LPG저장탱크에 이어 대형 LPG저장탱크로 용량을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 기술 및 영업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가 경제성 없는 지역으로까지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LPG가격 경쟁력 제고와 LPG업계의 판매량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LPG저장탱크를 설치 및 보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혜길 대표는 “제조업체와 충전, 판매 등 LPG업계가 동반자적 관계를 앞으로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성원과 관심을 앞으로도 보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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