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가 개최한 ‘2020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한 충대부고 동아리 ‘생동감’ 팀이 발표를 하고 있다.
한국다우가 개최한 ‘2020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한 충대부고 동아리 ‘생동감’ 팀이 발표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한국다우(대표 유우종)는 충청 지역 중·고등학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탄소 배출 감소 및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에서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생명과학동아리 ‘생동감’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해 7월부터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에는 한국다우 진천공장이 위치한 충청 지역과 대전·세종시에 위치한 중·고등학교 동아리 10곳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발표와 심사 과정이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각 동아리에서 제출한 발표 영상을 토대로 유우종 한국다우 대표를 비롯한 한국다우 임직원과 이진종 한국환경교육협회 회장 등이 심사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reduce), 재사용하고(reuse), 재활용하는(recycle) ‘RE-3’ 캠페인을 기획한 충대부고 생명과학 동아리 ‘생동감’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생동감 팀은 병뚜껑 모으기, 투명 플라스틱 컵 재활용, 이면지 활용 친환경 노트 제작, 우유곽 모으기 등을 교내 안팎에서 실천하는 한편 실제 이러한 활동이 얼마나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지를 도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는 상장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금상 2개팀, 은상 3개팀에도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전달된다.

유우종 한국다우 대표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를 통해 청소년기 학생들이 탄소 중립, 순환적 경제 등 지속 가능성 달성을 위한 인류의 노력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이를 꾸준히 행동으로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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