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우 3번째)가 SK렌터카의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한 후 참여 기업 및 단체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우 3번째)가 SK렌터카의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한 후 참여 기업 및 단체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K렌터카 등 제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SK관계사들이 지자체와 함께 제주도 내 결식 어르신을 돕기 위해 ‘한끼 나눔 온택트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란 SK그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 무료 급식소 폐쇄에 따른 결식 인구 증가와 소상공인 및 복지시설 운영난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펼치는 사회적 가치 창출 캠페인이다.

SK렌터카는 18일 제주도청에서 SK핀크스와 제주도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끼 나눔온(溫)택트 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일문 SK렌터카 대표, 강석현 SK핀크스 대표,  김현희 제주UTD FC 단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휴완 제주도 노인복지관장(스님),  김재경 서귀포시 노인복지관장 등 총 6개사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SK렌터카는 SK핀크스, 제주UTD FC와 함께 총 1억원의 후원금을 연말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 내 노인복지관과 사회복지관 등 총 26곳의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으로 제주시 노인복지관과 서귀포시 노인복지관은 주 1~3회, 총 2,300여 명의 어르신께 제공하던 무료 급식의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SK렌터카는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사회적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던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 ‘모빌리티 뱅크’를 통해 이번 협약 기간 중 제주도 노인복지관에 소형 전기차를 추가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급식 배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 해결에 나서고, 차량 유지비 등의 경제적 부담까지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밖에도 SK렌터카는 제주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 지역사회로부터 삼다수 6만병,  감귤 80톤 등 특산물을 구매해 고객에게 무상 제공하며 제주를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깨끗한 제주 바다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해 해안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제주 자연환경 보존에 앞장섰다.

올해는 제주도 내 마스크 제조사를 통해 총 8만5,000개의 마스크를 구매해 이달 25일부터 6월 말까지 약 3개월간 SK렌터카 이용 고객에게 1팩(4매)씩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은 물론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서다.

SK렌터카의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 내 결식 어르신께 조그마한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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