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민 신임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좌)과 이완근 제3·4대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홍성민 신임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좌)과 이완근 제3·4대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홍성민 제5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태양광산업협회는 18일 엘타워에서 제3·4대 이완근, 제5대 홍성민 협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신성이엔지와 에스에너지, 한화솔루션을 포함한 임원사와 회원사, 김성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과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단장을 비롯한 주요 유관 단체 내빈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완근 3·4대 회장은 “태양광산업에 대한 왜곡된 시선으로 인한 답답함, 부족한 기반에 대한 아쉬움. 어느 것 하나 쉬운 것은 없었지만 힘든 가운데서 보람을 느꼈다”라며 “도전에 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가며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는 우리 태양광산업의 역사를 만들어가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홍성민 5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에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글로벌 태양광시장에서 우리 업계가 마음껏 경쟁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홍성민 회장은 또한 “회원사들에게 주인 의식을 가진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협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정진해 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태양광산업협회는 이취임식에서 협회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발표하였다. 세부 계획에는 조직 배가 운동, 태양광 재활용 공제조합 설립 및 운영, 업계·대사회 서비스 강화 통한 재정사업, 정부 용역 사업 수주, 태양광분야 전문 서비스 기능 협회 이관이 담겨 있다. 협회는 중장기 발전 계획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협단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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