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좌 번째)과 최영성 한국전력 영업본부장(우 번째)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수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좌 3번째)과 최영성 한국전력 영업본부장(우 4번째)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대국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절약 및 소비자 행동변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전기협회와 한국전력은 18일 전기회관에서 ‘에너지절약 및 소비자교육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김동수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과 최영성 한국전력 영업본부장 등 최소한의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전기소비자( 주부, 학생 등)와 전력분야 전문 기능인력 등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맞춤형 에너지교육 △효율적인 에너지소비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및 경진대회 △대국민 에너지절약 캠페인 공동 추진 △전기의 가치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최영성 한전 영업본부장은 인사말에서 “한전은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한전기협회와의 협업으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전기협회의 관계자는 “한국전력과 상호 협력을 통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에너지정책에 대한 수용성을 확대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한전기협회는 전국 9개 시·도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을 위한 소비자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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