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18일 울진군보건소(소장 조수현), 울진군의료원(원장 심재욱), 포항성모병원(원장 최순호),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과 총 10억원 규모의 ‘2021년도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한울본부의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울진군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특히 울진군의료원, 포항성모병원, 강릉아산병원 중 본인이 희망하는 곳을 선택해 위내시경, 복부 초음파, 골밀도검사 등 100여 개 항목의 검진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무료 교통편까지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지난 2013년 시작돼 8년간 울진군민 총 1만2,620명의 무료검진을 지원했으며 작년에만 각종 암 관련 유소견자 200여명을 발견하는 등 ‘울진군 주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9년 차인 올해는 지역주민 2,300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청받는다.

박범수 본부장은 협약식에서 “지역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의료사각지대가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울진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존의 공동체 한울본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울본부는 종합건강검진 지원사업과 함께 간병비 지원사업, 노인요양시설 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의료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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