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3일 에너지 복지 확대 차원에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남면 상수1리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배관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주시 도시가스 평균 보급률은 83.6%로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에는 대부분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단독주택 등 도시가스 취약지역에는 경제성 부족으로 보급률이 저조하다.

양주시는 총 사업비 7억9,000만원을 투입해 남면 상수리 451-31번지 2.68㎞ 구간에 도시가스 배관 매설사업을 오는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1리 135세대 230여명의 주민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의 관계자는 “경제성 미달로 도시가스 등 편리한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했던 에너지 복지사각지대에 청정에너지 공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 해소는 물론 연료비 절감과 주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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