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횡성군은 22일 오전 10시28분경 횡성읍 읍하리 소재 한 빌라에서 도시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 사고에 대해 긴급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가스폭발음 발생으로 횡성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돼 10시 33분 횡성소방서에서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공무원 60명, 경찰 10명, 횡성군 공무원 20명 총 90명이 투입돼 이날 오전 11시5분경 화재가 진압됐다. 

이번 폭발사고로 인한 피해 사항은 총 11명으로 사망 1명, 응급 환자 3명, 비응급환자 7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횡성군은 이날 군수실에서 주택화재 대책회의를 가졌으며 화재 진압 후 건물 피해, 사상자 및 유가족에 대한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횡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횡성군은 이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의 피해 회복이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 점검과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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