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22일 국제유가는 석유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 달러 약세 등의 상승요인과 유럽의 코로나 재확산 우려 및 미국 시추기 수 증가 등 하락요인의 혼재로 보합세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13달러 상승한 61.55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09달러 상승한 64.62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98달러 상승한 63.18달러에 마감됐다. 

미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소비 낙관론이 지속되며 석유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미국 국내선 탑승객 수가 1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에서 보도했다. 

사우디 아람코 CEO Amin Nasser는 21일 아람코사 실적 발표에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의 석유수요 회복을 바탕으로 2021년말 세계 석유수요가 9,900만배럴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3% 하락한 91.80 기록했다.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및 이동제한 조치를 강화했다. 

프랑스는 파리 및 북부지역의 코로나 환자 발생이 급증하며 20일부터 한달 간 이동제한 조치를 강화했으며 독일은 이동제한 조치를 5개월째 연장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영국 Boris Johson 총리는 22일 유럽에 번지고 있는 3차 코로나 유행이 영국을 향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19일 기준 미국 시추기수는 411기를 기록하며 지난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로 증가했다고 Baker Hughes가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