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닷과 레즐러의 파트너십 체결 이미지.
에너닷과 레즐러의 파트너십 체결 이미지.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신재생에너지 IT 기업 (주)에너닷(대표 이동영)은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레즐러와 발전소 운영 관리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너닷은 레즐러가 국내외 추진 중인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기술을 지원한다. 에너닷은 자체 개발한 태양광발전소 종합 자산관리 시스템을 레즐러발전소에 설치 운용 중이며 약 65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에 효율적인 운영과 전력 생산을 지원한다.

또한 레즐러의 발전소 관리 운영 위탁사로 최종 선정돼 발전소의 운영 현황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수집 및 분석을 통해 원격 진단, 효율 분석, 사무수탁 등 디지털화된 유지보수(O&M) 서비스를 담당한다.

레즐러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그린빌리지 실증단지를 건설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통해 농어촌 마을의 에너지 자립과 전력발전이라는 소득 창출을 지원하는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너닷은 레즐러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태양광발전소의 관리 비용은 절감하고 발전 효율은 높이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닷은 현재 태양광발전 자산관리 서비스를 넘어 발전량 예측을 통한 추가 수익 제공, 전력중개 서비스 등 다방면의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에너지산업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데이터 플랫폼 ‘레디(REDi)’을 통해 레즐러를 포함한 태양광발전소의 발전량, 기술 특성, 유지보수 이력 등 다양한 에너지 데이터를 레디에 기록·관리·분석하며 에너지 데이터에 신뢰성을 부여하고 있다. 이로써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업계 참여자들에게 에너지 생태계 내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하며 산업의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이동영 에너닷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레즐러의 태양광발전소 빅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하며 현재 운영 중인 발전소 자산관리 솔루션의 정확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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