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2021년도 상반기에 26명(신입직 19명, 경력직 4명, 별정직 1명, 공무직 1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NCS 능력중심채용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던 전력거래소는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이번 공개채용에도 적극 시행한다. 이에 따라 지원서 접수 시에 연령, 성별, 출신학교, 출신지역 등의 정보를 일절 요구하지 않는다.

또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이전지역(광주·전남지역) 인재, 보훈대상자, 장애인에 대한 채용할당제를 시행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채용과정에서 우대한다.

2021년도 상반기 공개채용 신입직의 세부 모집인원은 △사무직 6명 △기술직 13명(전기 10명, IT 2명, 건축 1명)이다. 블라인드 채용방침에 따라 학력, 전공과 무관하게 모집 단위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경력직의 세부 모집인원은 기술직(IT/개발자) 4명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실무경력이 4년 이상 경력자만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을 강화하기 위해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코딩 테스트를 실시한다.

별정직의 세부 모집인원은 변호사 1명으로 실무경력 1년 이상 경력자만 지원할 수 있다. 공무직의 세부 모집인원은 △사무보조(업무지원) 1명 △사무보조(전화상담) 1명이다.

전력거래소 채용절차는 서류전형→필기전형→실무진 면접전형→경영진 면접전형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4월 7일 오후 12시까지 전력거래소 채용홈페이지(kpx.recruiter.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업무를 총괄하는 김광철 전력거래소 인재개발팀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년보다 채용일정을 3개월 앞당겨 추진하며 어려운 취업시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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