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사회 박종탁 전임 회장(앞줄 좌 2번째), 이영기 신임 회장(앞줄 우 2번째), 홍성석 부회장(앞줄 우 1번째) 등 회장단과 회원들이 정기총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기술사회 박종탁 전임 회장(앞줄 좌 2번째), 이영기 신임 회장(앞줄 우 2번째), 홍성석 부회장(앞줄 우 1번째) 등 회장단과 회원들이 정기총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기술사회를 2024년 정기총회시까지 3년간 이끌어 갈 신임 회장에 그동안 부회장직을 맡아 왔었던 이영기 프라임이엔씨 대표가 선출됐다. 

지난 2월27일 이사회에서 선거관리 규정 및 SNS 등을 통해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차기 회장 후보로 이영기 부회장이 단독 후보등록해 만장일치 추대를 받았다.

또 부회장에는 홍성석 기술사와 이중희 바텍이씨 대표가, 감사에는 신태섭 기술사와 이정권 기술사가 각각 선임됐다. 

한국가스기술사회(회장 박종탁)는 27일 메리어트 서울타임스퀘어호텔 4층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3대 회장단을 선출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영기 신임 회장.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영기 신임 회장.

신임 이영기 가스기술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업역 확보와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한국가스기술사회의 역량을 모으고 집중하겠다”라며 “기술사 개개인의 전문역량 결잡 및 활용을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발전 로드맵을 작성하는 등 가스기술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 엔지니어로서의 가스기술사는 가스 이론지식과 실무 경험이 뒷받침돼야 진정한 전문가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 경험 많은 기술사와 젊은 기술사들이 멘토·멘티가 돼 주도하는 다양한 연구회 활동을 적극 장려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지속가능한 가스기술사회의 재정확충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며 산업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에 가스기술사회의 역량과 전문성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가스안전’을 위한 잘 준비된 파트너임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박종탁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가스기술사 업무영역 확대 및 권익 신장, 재정과 운영의 자립성과 자주성 확립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기치로 출범한 지난 3년간의 활동을 살펴보면 기술사 로고 및 뱃지 제작배포, 학술세미나 및 워크숍 활동은 가스안전기술 전문가 집단으로 역량과 위상 강화해 긍정적 업적”이라고 자평했다. 

하지만 그는 “업무영역 확보를 통한 가스기술사 위상 및 권익 신장, 홈페이지 개선을 통한 회원 상호 간의 소통 활성화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고 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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