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의 첫 과제, 국민의 인식 전환
탄소중립의 첫 과제, 국민의 인식 전환
  • 투데이에너지
  • 승인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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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바이든시대 탄소중립의 사각지대, 과학자의 제언9
한국의 무기는 ‘과학과 교육’
안지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탄소광물화사업단장

[투데이에너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가장 어려운 것은 교육이며 탄소중립에 가장 큰 부분은 대국민 의식 전환이라고 본다.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교육에 대한 인식부터 바뀌어야 할 것이다. 

초등교육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교육이라고 여겨진다. 미국의 모든 교육은 유아기부터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의 법칙을 배우듯 이미 탄소중립의 기본에 대한 이산화탄소 줄이기 실천이나 왜 우리가 자연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이 철저하게 이뤄진다.

이렇듯 탄소중립을 위한 사각지대는 바로 유아와 초등교육이라고 볼 수 있다. 여러 문제 중 하나는 유치원이나 학교 등에서 교육받는 것과 가정교육을 별개로 보는 것이다. 유아와 초등교육은 교육받은 것을 집으로 실천으로 옮겨 어른들을 움직이는 그런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데 우리에게는 그것이 단절돼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시민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세계의 사례를 살펴 보아야 한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통해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는 SCRAP과 전문 건축 및 조경 재료 재활용 센터인 Building REsource를 대표적 예로 볼 수 있다. 

창의적 재활용 센터, SCRAP(Scroungers' Center for Reusable Art Partsd)는 재활용 센터, 재료 창고, 그리고 재사용 관련 워크숍을 제공하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이다. 

SCRAP의 목적은 쓰레기로 취급되는 물건의 창의적 재사용 방법을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교육해 창의성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결국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보이나 어린아이들이 참여한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이 부분이 가정 교육의 시스템을 실천이라는 연결을 통해 사회에서 함께 하는 것이다. 

또다른 한 가지는 기부다. 기부는 의식교육이 되기 전에는 인위적으로 바꾸기는 어렵다. 그래서 탄소중립의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의 의식 전환’이고 그 핵심과 최종목표는 대국민 의식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SCRAP은 버려진 재료와 물건을 모아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에 필요한 재료를 공급하는 기능에 대해 주목해야한다. 

어린이부터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미술 활동 워크숍을 자체적으로 진행하지만 대부분 어린학생들이 참가하는데 바로 그 대회의 모든 재료들은 재활용품이고 또는 각자 기부한 모든 재료들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보고 느끼고 실천하는 것을 사회적 규범으로 가르키는 선진 교육인 것이다. 

또하나의 사례로 Building Resources라는 곳이 있다. 이곳도 SCRAP과 마찬가지로 재료의 재활용의 중요성을 ‘교육’을 통해 널리 알린 기관이다. 

우리가 재료의 재활용과 창의적인 재료의 사용에 대해 알면 알수록 각자의 개성에 맞는 건축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하고 창의에 대한 교육은 조기 교육을 통해 실천하고 이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럽의 사례 중에는 독일의 ‘Grun macht Schedule(녹색이 학교를 만든다)’, 영국의 Leaming Through Landscapes(경관을 통해 배우다)등도 있으며 캐나다에는 The Evergreen Foundation(에버그린재단), 일본은 Japan Environemental Education Forum(지구환경교육포럼)등이 있다. 

대부분이 외부공간에 숲을 조성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환경교육 및 자연체험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공간계획과 정책을 펴고 있다. 

생태계의 유지와 자연의 중요성을 배우면서 우리가 만든 생산품을 재활용 해야 하는 이유, 자연을 환경적으로 오염을 시키면 안되는 이유를 자연히 이해하고 체험하는 것이 바로 핵심교육이다. 하버드대학교, 예일대학교, 동경대학교 등에는 100년 이상 된 나무들이 대학의 유구한 전통을 나타낸다. 

우리도 국제적 추세에 맞춰 1999년부터 시작한 학교 숲 만들기 운동은 학교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해 아이들이 녹색 자연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지역연대나 유대감을 높이고 학생들의 살아있는 체험 환경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한것이고 부가적으로는 학교가 지역의 공원녹지로서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일조를 하게 되는 것이다. 숲 가꾸기는 교육이며 숲의 일원인 나무는 종이가 되며 결국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가장 중요한 것도 역시 나무인 것이다. 그렇기에 유아기부터 숲 가꾸기 등의 교육을 하는 것이다.

최근 국내에는 혁신학교, 스마트스쿨 등과 관련해 학교 공간 혁신을 위해 내부공간은 물론 외부 공간에 대해서도 사용자 참여사례, 공간 재구조화, 지역주민 참여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외부 공간의 생태학습 교육공간으로, 학생들의 숲속 휴양과 놀이터로 만드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긍정적인 시작이기는 하다. 그러나 가정교육을 확장된 시스템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한다. 

다음세대에 대한 교육은 체질개선이 필요하다. 선진국의 기로에 선 우리나라의 현실에 어린이집들이 또 초등학교 교육이 바로 우리 탄소중립의 사각지대라고 과감히 이야기 하고 파리협정의 본질적 철학을 되새겨 봐야 한다.

파리협정이 담고 있는 철학은 지구는 하나이며 다음세대를 위해 자원과 물을 아끼고 오염되지 않도록하며 현세대는 돈과 노력이 더 들어가더라도 쓰레기로 나온 것들을 최대한 재활용해 천연자원을 보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탄소중립이 바로 그 이행인 것이다.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수소나 전기자동차보다 더 중요한 한 것이 시민의 의식이며 어린이들에게 실천하고 이행하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개도국들은 우리 산업, 기술들과 함께 ‘교육’으로 성공한 우리나라의 교육시스템을 가장 큰 역량강화로 보고 있다. 

우리는 과학기술과 함게 그들에게 줄 교육 시스템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 이다. 2050년에 우리가 파리협정을 함께 이룩할 수 있도록 교육도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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