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이연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26일 경기도 안산시 수소시범도시 내 안산 수소E로움 충전소(운영 안산도시개발) 검사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연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의 이번 현장 방문은 조만간 운영에 들어갈 수소충전소의 전반적인 운영과 안전관리 계획을 청취하고 수소공급배관과 압축가스설비 등 수소충전소의 주요시설 및 안전장치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속도감 있는 수소충전소 확충을 위해 사업자 맞춤형 사전컨설팅 및 상시안전점검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안산 수소시범도시사업은 안산시 주거교통분야 수소생태계 구축 및 시화호 조력발전소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전해 수소생산 실증 등을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최대 3만명의 고용창출효과와 4조3,0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소시범도시 내 최초로 설치되는 안산 수소E로움 충전소는 SPG수소 안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수소를 지하매설배관으로 직접 공급받아 운송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이연재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수소충전소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대·보급되고 있는 만큼 공사는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 빈틈없는 수소충전소 안전관리와 사업자 자율안전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