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주 광종별 가격현황.
3월3주 광종별 가격현황.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유가 하락에도 불구, 중국의 공급 제한에 따라 유연탄의 가격이 상승했다. 3월3주 유연탄가격은 톤당 103.95 달러로 전주 대비 1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는 전주대비 하락했으나 중국의 10년 내 최악의 황사문제로 정부당국이 노후 및 안전미흡 탄광 패쇄를 추진하면서 공급 차질 우려에 따른 상승 압력 발생했다.
 
우라늄의 가격은 파운드당 30.15달러로 전주대비 2.6% 상승했다.

철광석은 중국의 환경오염 규제에 따른 철강 감산 조치로 가격이 하락했다. 3월3주 철광석 가격은 톤당 160.27 달러로 전주 대비 2.7% 하락했다.

중국 탕산시의 철강재 감산조치 발표로 원재료인 철광석의 하방 압력 발생했던 것이 하락요인이다. 탕산시는 대부분의 제강사들이 지난 20일부터 연말까지 30~50% 감산 이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리, 니켈, 아연의 경우에는 최근 유럽의 코로나 봉쇄조치 강화 및 미달러 가치 상승으로 비철금속의 하방압력이 발생했으나 미국의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 및 제로금리 지속으로 하방압력이 제약되면서 광종별 펀더멘털(Fundamental)에 따라 조정 장세를 보였다.

구리는 칠레 Los Pelambres 광산 노조는 단협 갱신불발로 파업을 경고했으나 정부 중재로 계약이 갱신되며 파업 우려가 해소됐다.

니켈의 경우에는 메이저 Vale사는 인니의 코로나 확산방지 규제강화로 올해 자사의 인니사업부 생산이 전년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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