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군산시에서 지역 내 최초의 재생에너지관련 연구기관이자 수상태양광 시험인증기관이 본격적인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산시는 신현승 부시장이 30일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내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 신축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 부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내 최초의 재생에너지관련 연구기관인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 구축 사업 등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는 총 사업비 234억원 규모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북도, 군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시 최초의 수상태양광분야의 시험인증기관으로 센터 건물은 지난해 6월에 착공해 오는 5월 준공(2023년까지 시험장비 구축)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 부시장은 센터 신축 관련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방역지침 준수 및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당초의 계획대로 센터가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시는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 외에도 정부 및 전북도와 함께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재생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신재생 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센터 등 약 5개소의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기관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재생에너지 메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 부시장은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연구기관의 순조로운 건립으로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과 더불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비전이 성공적으로 실현돼 지역 경제구조 개편과 미래 대표산업 육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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