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앞줄 좌 4번째)과 조재식 육군항공학교 학교장(앞줄 좌 5번째)이 차세대 회전익기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앞줄 좌 4번째)과 조재식 육군항공학교 학교장(앞줄 좌 5번째)이 차세대 회전익기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항공 국방전력의 첨단화를 위해 한국기계연구원과 육군항공학교가 손을 잡는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상진, 이하 기계연)과 육군항공학교(학교장 조재식)는 31일 기계연 대전 본원에서 박성진 기계연 원장과 육군항공학교 조재식 학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차세대 고기동 회전익기 개발 △항공용 핵심부품 공동 기획 등 항공분야의 첨단 국방 전력 확보를 위해 연구협력을 시작으로 인력 교류, 시설과 장비, 학술 및 기술정보 공동 활용 협력을 추진한다.

기계연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2012년부터 복합전투회전익기 동력전달 장치 개발에 참여하며 관련 분야 연구개발 경험을 축적해왔다. 2020년부터는 육군항공학교와 함께 차세대 고기동 회전익기의 동력전달장치 개발 기획에 참여해왔다.

박상진 기계연 원장은 “차세대 고기동 회전익기 개발 등 국방 항공분야의 첨단기술 개발과 우리 무기체계의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게 됐다”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항공분야의 기계기술 연구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첨단 육군 항공전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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