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2023년 5월13일까지 앞으로 2년간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를 이끌어갈 새로운 상임이사에 누가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LPG와 고압가스, 도시가스 등 종전에 해오던 가스안전관리는 물론 에너지전환과 그린수소시대에 대비해야 하는 가스안전공사 입장에서는 앞으로의 위상과 역할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술적 경험과 역량 및 지도력 등을 겸비할 것을 주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스안전공사는 5월13일부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연재 안전관리이사와 허영택 기술이사 후임 상임이사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에 돌입했다.

오는 8일까지 상임이사를 공모하는 가스안전공사는 자격 요건으로 △고위 경영자로서의 조직관리능력 △해당분야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청렴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 등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결격사유), ‘한국가스안전공사 정관’ 제9조(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사람은 결격 처리된다.

 제출서류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 공사 지정약식으로 각 1부와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기타 실적증빙 자료 각 1부 △산업부 역량평가(산업부 훈령 제48호) 통과자의 경우 역량평가결과보고서 등 통과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1부를 웹메일(insa@kgs.or.kr)이나 충북 음성군 맹동면 원중로 1390 가스안전공사 7층 상임이사추천위원회(인사부)에 등기우편(도착분에 한함)으로 제출하면 된다.

가스안전공사의 상임이사는 전통적으로 내부 출신이 채용되고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산업통상자원부 역량평가를 통과한 인사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역량평가를 통과한 간부로는 곽채식 검사지원처장, 김홍철 석유화학진단처장, 김영규 가스안전연구원장, 김병덕 서울지역본부장, 현재 전문위원인 이두원 전 처장 등이 꼽히고 있다.

여기에다 산업부 역량평가가 오는 28일 실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상임이사 신청 후 면접과 역량평가를 모두 통과하면 상임이사 후보로 3배수 범위내에서 추천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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