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춘천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넷제로 2050 기후재단과 손을 잡는다.

춘천시는 5일 춘천시청에서 넷제로(NET ZERO) 2050 기후재단과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재수 춘천시장과 장대식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이사장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은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장대식 이사장을 중심으로 2020년 설립된 외교부 산하 기후환경 전문 비영리법인이다. 탄소배출을 감축하기 위한 에너지와 환경 및 기후 관련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민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춘천시는 춘천형 탄소저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고 시민의 저탄소 녹색생활 저변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협약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정보제공 및 인적자원 공유에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춘천시의 관계자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1일 강원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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