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에너지혁신기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6대 핵심 유망분야에 대한 지원이 집중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 이하 에기평)은 2일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신규과제를 에기평 홈페이지(www.ketep.re.kr)에 공고했다.

이번 신규과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에너지혁신기업 지원전략’의 6대 유망분야인 △태양광발전 △분산전원 가상발전소 △풍력발전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신산업 소재·부품·장비 △건물에너지 효율관리 등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사업화 잠재력이 높은 우수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기술성 중심의 평가에서 기업 성장전략과 기술사업화 계획 중심의 평가로 전환한다.

기업성장전략을 바탕으로 기업역량과 사업화 가능성을 심의, R&D를 통한 사업화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며 이를 위해 사업계획서 양식 및 평가항목과 배점에서 기존 R&D와 차별성을 갖는다.

민간으로부터 시장성을 검증받고 투자를 유치한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성장과 사업화 성공을 앞당기기 위해 투자연계형 방식의 R&D를 추진한다.

2020년 1월1일부터 사업계획서 접수 마감일인 2021년 5월3일까지(투자계약서 체결일 기준) 민간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적격대상 기준을 충족하는 투자를 유치한 경우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공고와 관련한 세부내용은 에기평 홈페이지(www.ketep.re.kr) 및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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