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청각장애 여성일자리 ‘섬섬옥수’ 개소
서부발전, 청각장애 여성일자리 ‘섬섬옥수’ 개소
  • 김병욱 기자
  • 승인 2021.0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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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公·국가철도公 등과 추진
섬섬옥수 대전역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섬섬옥수 대전역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청각장애 여성들의 직업훈련을 위해 충청지역 공공기관들과 마련한 네일케어 사업장 ‘섬섬옥수’가 지난 5일 대전역 1층 유휴공간에 문을 열었다.

‘섬섬옥수' 사업은 지난해 11월 서부발전과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사)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 등 5개 기관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청각장애 여성들이 일할 수 있는 네일케어 사업장을 마련해 이곳에서 쌓은 실무경험을 토대로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사업의 취지다.

서부발전은 사업총괄과 예산지원을 담당, 철도공사는 사업장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철도공단과 장애인고용공단이 각각 장소 사용승인과 맞춤훈련을 맡으며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이 매장을 운영한다.

섬섬옥수 사업장 공사는 지난해 12월 마무리됐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소식이 미뤄졌다. 그동안 청각장애 네일아티스트 4명과 지체장애인 관리자 1명이 정상적으로 출근하며 네일케어와 고객응대 실습을 진행했다. 이들 5명은 섬섬옥수에서 직업훈련을 통해 사회·경제적 자립화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청각장애 여성들이 ‘섬섬옥수’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제 네일케어 분야 취·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장애인고용공단 등과 협의하고 있다. 섬섬옥수 사업장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총 13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종균 서부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은 “수어로 소통하는 손, 휠체어를 움직이는 손, 네일케어 서비스를 주고받는 모든 손이 섬섬옥수”라며 “‘섬섬옥수’ 매장이 일반적인 네일케어숍의 기능을 넘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소통의 창구가 돼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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