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사용가구 17.5% 차지···전년대비 15만8,311가구 ↑
LPG사용가구 17.5% 차지···전년대비 15만8,311가구 ↑
  • 조대인 기자
  • 승인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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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가스사용가구 중 도시가스 82.5%, 45만8,068가구 늘어
2020년 지역별 LPG+도시가스 지역별 사용가구 수 현황
2020년 지역별 LPG+도시가스 지역별 사용가구 수 현황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전체 가스사용가구가 지난해 LPG는 15만8,311가구, 도시가스는 45만8,068가구 등 총 61만6,379가구가 늘어났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마을 및 군단위 LPG배관망사업이 진행되고 경제성 없는 지역을 포함해 택지개발 등에 따른 도시가스 공급이 확산되면서 이같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물가인상 억제를 위해 전기료 인상을 최대한 자제할 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정부가 올인하면서 소비자들이 가전제품은 물론 취사 및 난방용 연료를 전기로의 전환을 통해 연료비 부담을 낮추려는 합리적 소비 현상도 배경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에서 집계한 가스사용가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LPG사용가구는 주택용이 384만8,238가구, 음식점 등 영업용이 42만5,992가구 등 총 427만4,230가구로 전년 411만5,919가구에 비해 15만8,311가구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주택용이 368만1,399가구로 지난해 16만6,839가구가 늘었으며 영업용은 43만4,520가구대비 8,528가구 늘었다. 

반면 도시가스 사용가구는 지난해 2,011만8,195가구로 주택용이 1,925만212가구로 전년 1,881만6,004가구에 비해 43만4,208가구가 늘었으며 산업용은 1만5,598가구로 전년 1만5,439가구에 비해 159가구, 상업 및 업무용은 85만2,385가구로 전년 82만8,684가구대비 2만3,701가구 늘었다. 

일본을 비롯해 다른 선진 각국에서도 신재생에너지 등과 연계해 전기로의 전환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며 우리나라에서도 탄소제로, 분산형 전원 등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LPG와 도시가스 등 가스 업계가 상호 경쟁 및 대결적 구도보다는 상호 공동 력 및 대응 채널을 구축해 이를 상설화해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일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가스사용가구 어떻게 되나
지난해 LPG사용가구는 경기도가 전년보다 12만3,348가구가 늘어 88만4,448가구로 가장 많았다.

경북이 864가구가 감소한 46만9,624가구로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전남은 44만1,554가구로 3,370가구가 감소하면서 3위를 차지했다.

경남은 40만4,516가구로 1,864가구가 감소해 4위를 강원도는 37만8,798가구로 2,449가구가 줄어 5위를, 충남은 33만2,530가구로 4,955가구가 줄면서 6위를 차지했다.

반대로 제주도는 28만2,576가구로 6,314가구가 증가했지만 7위를, 전북은 26만6,238가구로 95가구 늘어나면서 8위를, 충북은 25만8,141가구로 2,314가구 늘었지만 9위를, 인천은 14만2,415가구로 2만147가구가 늘었는데 10위를, 서울은 13만9,868가구로 3만701가구가 늘었음에도 11위를 차지했다.

부산은 9만8,166가구로 9,737가구가 줄면서 12위를, 대구는 5만3,641가구로 무려 6만8,627가구가 감소하면서 13위를, 대전은 4만7,000가구로 5,806가구가 증가했지만 14위를,  세종은 3만5,225가구로 6,384가구가 늘면서 15위를, 울산은 2만5,179가구로 4,480가구가 감소하면서 16위를 차지했다.

광주는 1만4,291가구로 전년대비 7,136가구가 줄면서 전국에서 LPG사용가구가 가장 낮은 곳에 뽑혔다. 

도시가스 사용가구도 경기도가 595만4,421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보급률을 기록한 가운데 21만5,263가구가 증가했다. 

뒤를 이어 서울은 473만644가구로 9만164가구가 늘어 2위를 차지했으며 부산은 162만4,016가구로 3만4,883가구 늘어 3위를, 경남은 158만6,798가구로 3만5,565가구가 늘어난 4위를, 인천은 132만9,255가구로 2만9,933가구 늘어 5위를 각각 차지했다.

경북은 132만5,975가구로 2만8,647가구가 늘어나 6위를, 대구는 110만9,402가구로 2만5,458가구가 늘어 7위를, 충남은 104만1,796가구로 2만4,394가구가 늘어 8위를, 전남은 92만9,138가구로 2만1,435가구 늘어 9위를, 전북은 87만6,979가구로 2만1,033가구 늘어 10위를 차지했다.

충북은 78만3,251가구로 2만3,649가구 늘어나 11위를, 강원도는 77만5,649가구로 1만8,493가구가 늘어 12위를, 대전은 68만6,163가구로 1만4,490가구 늘어 13위를, 광주는 66만9,954가구로 6,747가구 늘어 14위를, 울산은 50만4,081가구로 8,203가구 늘어 15위를 , LNG인수기지 건설을 통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된 제주도는 31만4,671가구로 8,877가구가 늘어 16위를, 세종은 15만232가구가 보급돼 9,145가구가 늘어 전국에서 도시가스 보급률이 가장 낮았다.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에 힘이 실리면서 상대적으로 충전, 판매 등 LPG업계의 설자리가 줄어든 것이 사실상 현실이 됐다.

정부가 국무회의를 통해 도시가스 보급 확대방안을 모색하라는 지시로 인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도시가스사는 밀접도가 낮아 경제성이 없지만 상대적으로 상업용과 주택이 많은 곳을 선별해 도시가스를 공급한 반면 LPG는 신규 LPG시설 설치없이 기존 LPG용기시설을 배관망으로 전환하는 사업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이같은 현실이 심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산업체나 음식점 등 상업용 시설을 비롯해 일반 주택용 연료사용시설을 LPG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LPG업계가 타 연료대비 가격 경쟁력 개선 및 소비자에 대한 만족할만한 수준의 서비스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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