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유럽에서 버려지는 의류가 580만톤에 달한다는 유럽환경청 통계를 보여주는 영상 속 장면.
매년 유럽에서 버려지는 의류가 580만톤에 달한다는 유럽환경청 통계를 보여주는 영상 속 장면.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LG전자의 글로벌 의류관리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 누적 조회 1억뷰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올바른 의류관리 습관을 통해 환경보호에 참여하자’는 글로벌 캠페인(#careforwhatyouwear)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고객의 건강한 삶’, ‘더 나은 사회 구현’,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LG전자는 매년 유럽에서 버려지는 의류가 580만톤에 달한다는 유럽환경청(European Environment Agency) 통계를 시작으로 이번 영상에서 △옷을 오래 입을 수 있도록 잘 관리하고 △유행이 지난 옷은 리폼해서 입고 △입지 않는 옷은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는 고객의 작은 실천이 폐의류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줄이고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 영상은 최근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 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디지털부문에서 수상했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 온라인 쇼핑몰 네타포르테(NET-A-PORTER)와 함께 드라이 클리닝이 필요 없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만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13종의 친환경 의류를 한정판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인 류재철 부사장은 “의류관리가전의 선두주자로서 고객들이 환경 보호를 실천하면서도 편리하게 옷을 관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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